메리츠증권은 어젯밤 새로 상장된 (NAS: HMR) 관련 롤백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책을 마련하고 보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이 먼저 1시간에서 25분 사이에 주문 취소(롤백)를 발표한 후, 회사의 실수로 시장에 출시된 물량을 주식 수량에 맞추기 위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시간 25분 동안 판매된 주식 수는 15만 주였으며, 메리츠증권은 정규 시장에서 13만 주에 대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습니다.
어젯밤 미고 글로벌(NAS: MGOL)과 하이데마의 합병으로 하이데마 마린 홀딩스(NAS: HMR)가 상장되었습니다. 환율은 MGOL 주식 30주당 HMR 주식 1주로 설정되었습니다.
미국 주식의 주식 코드(티커)가 변경될 경우, 신규 주식이 입고될 때까지(영업일 기준 약 1~4일) 기존 구주의 판매가 제한됩니다. NH투자증권에서는 거래가 차단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날 오후 6시부터 7시 25분까지 메리츠증권은 30대 1의 환율 적용 없이 기존 MGOL 주주들과 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MGOL 주식이 30주였던 투자자들은 1HMR로 변경했어야 했지만, 30주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합병 비율은 실제로 1대 1로 거래되었습니다.
MGOL의 종가 0.37달러를 기준으로 HMR 주식 하나를 매도하려면 11.1달러가 필요하지만, 0.7달러에 매도해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기였습니다.
한편, 메리츠증권에서 기존 MGOL 주주들의 주가는 1달러 아래로 상승했습니다. 상장 당일 HMR의 주가는 10.04달러에서 4.32달러로 하락하여 5.95달러로 마감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시세 변동으로만 착각하고 거래를 개시했지만, 이후 30:1 합병 상장임을 확인했습니다. 전날 1시간 25분 동안 진행된 거래는 “HMR 미국 주식의 합병 비율 변경으로 인해 거래가 취소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자 피해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현재 고객 손실액은 약 1,000만 원으로 추정되며, 보상은 고객과의 협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손해배상을 청구할 투자자는 기존 주주들과 함께 오후 6시부터 7시 25분 사이에 급락한 후 더 높은 가격에 매각한 투자자들입니다.
전날 종가인 5.95달러는 기존 MGOL 가격으로 환산했을 때 0.20달러였으며, 기존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실수로 주가가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상 계획이나 대책 마련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